미디어 중독 예방 프로그램 |
예산 삽교고등학교(교장 이기향)는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미디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미디어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나의 SNS프로필 꾸미기 ▲진짜? 가짜?구별하기 ▲스마트폰 중독 자가 진단 ▲퀴즈를 통한 디지털 리터러시 ▲ 딥페이크 ▲미디어 딕톡스 활동 체험 ▲정책가가 돼 올바른 미디어사용 규정 만들기 ▲리터러시 정의하기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그룹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스마트폰 게임을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반감이 들었는데 스스로를 점검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분석하여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인공지능(AI)을 얼굴, 목소리를 합성해서 실제와 매우 유사한 가짜 영상을 보고 소름이 끼쳤다. 보이스 피싱보다 더 큰 위협으로 인식되니까 생각하니까 소름이 끼쳤다"고 밝혔다.
미디어 박기령 센터장은 "삽교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디어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비판적 능력을 키워 올바른 사용법을 스스로 계획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며 "본원은 반려동물과 함께 심리치유를 위한 동물매개심리상담, 부모교육, 미디어중독교육, 도박중독교육, 동물교감교육, 반려동물문화교실, 펫로스 증후군 치유상담, 자격과정(동물매개심리상담사, 동물교감활동사, 펫로스 전문가, 반려동물 입체자수)를 운영하고 있어 추후 학생들과 이런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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