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올해 3억원과 내년 상반기 3억원을 투입해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수화물장 보강, 비 가림막 설치,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 시설 전반을 정비하고 터미널 운영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대산항에 11만4천 톤급 크루즈선이 최초로 취항해 약 3천명의 여행객이 출입국 수속 등을 위해 여객터미널을 이용한 바 있으며, 최근 서산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산항에 국제 여객크루즈선 취항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산 대산항은 2016년 3월 28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대지 37,989㎡, 연 면적 7,493㎡, 주차 206대, 수용 인원 600명, 1층 전용면적 1,326.2㎡, 입국장 1,625.8㎡, 대합실 826.5㎡, 2층 전용면적 1,868.6㎡, 출국장 1,250.1㎡, 대합실 279㎡ 으로 건축됐다.
주요 시설로는 출국장, 입국장, X-RAY 검사대, 검역대, 입국심사대, 보안·세관검색대, 물품 인도장, 기타 사무실(CIQ 기관, 서산시청, 선사 등) 및 206대 수용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균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터미널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시설개선에 노력하겠으며, 서산시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조하여 내년도 크루즈선 취항을 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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