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을지연습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최근 을지연습 기간에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024 을지연습'에 맞춰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했다.

2024년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직제 편성, 현안 과제 토의, 위기 상황 해결을 위한 도상연습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 위기관리 종합 훈련으로 전쟁 전 국지도발 등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을지연습의 주된 내용은 ▲국가 차원의 총체적 위기관리 및 전시 상황 수행 연습 시행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향상 ▲각종 상황처리 보고 ▲비밀문서 관리 ▲국가 기반 시설 드론 테러 대응 종합훈련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재난복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등이다.

이주상 고창소방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 대응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할 것"이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