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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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효성중공업·지역업체 4곳 등 7개 사업체 컨소시엄 구성

  • 승인 2024-08-23 11:4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사업위치도
부안군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업위치도./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효성중공업을 대표사로 7개 사업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새만금 부안군 지역 주도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추진한다.

22일 부안군에 따르면 새만금 지역 주도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100MW씩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사업 권리를 부여받은 4개 지자체(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김제시,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으며 군은 배분된 100MW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발전소 건설 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할 사업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세 차례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공고 결과 사업성 하락 등으로 유찰됐으나 지난 6월 제4차 공고를 진행해 효성 중공업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군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효성 중공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부안군은 앞으로 협상단을 구성해 효성 중공업 컨소시엄과 협상을 통해 사업제안서를 보완하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 조건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발전 이익의 지역 환원과 새만금 사업개발 활성화라는 이번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이번 공모의 목적이 사업협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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