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미디어 보이스과에서 주최한 제4회 전국 고교 성우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대회를 마치고 윤홍규 교수와 기념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영상대 제공. |
국제관에서 성우의 꿈을 키우고 있는 전국의 고등학교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열렸고, 예선을 뚫고 올라온 예비 성우들은 독창성으로 역량 대결을 펼쳤다.
심사는 미디어보이스과 윤홍규 교수가 라디오 드라마와 내레이션에 걸쳐 맡았고, 최우수상에 계룡디지텍고등학교 임모 군과 우수상에 독산고등학교 최모 군 등 모두 4명이 영예를 안았다.
현직 성우 특강과 더빙 체험도 이어졌고, 신용우 성우가 직접 나와 '현실 TIP'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대회 참가자들은 고가의 장비를 활용해 실제 환경에서 더빙 녹음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윤홍규 교수는 "매년 성우 능력자들이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독창성을 뽐내 그들의 꿈에 대한 열정에 놀라고 있다"며 "신용우 성우님께서도 함께 자리해 준비한 대회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되어 무척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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