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어린 꽃게 60만미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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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어린 꽃게 60만미 방류

대청도 연구소내 자체 생산
꽃게종자 백령도 해역 방류

  • 승인 2024-08-22 17:0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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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1일,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백령도 해역에 어린 꽃게 약 6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는 백령·대청지역 선주대표, 백령수협지점장 및 관계공무원과 백령도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기포항 선착장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약 1개월가량 어미 꽃게를 산란·부화시킨 유생을 갑폭 1cm내외로 성장시킨 것으로 수산종자 전염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이다.

어린 꽃게는 내년 봄에는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 어족자원 고갈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꽃게를 비롯한 서해5도 지역의 토종 수산종자를 집중적으로 연구·육성하여 종자 자체 보급체계를 강화하고,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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