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 호수공원 녹조 제거제 살포 장면 |
21일 황준기 제2 부시장 주재로 기흥 저수지 관리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녹조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녹조 제거제 추가 살포를 위해 예비비 1500만원을 긴급 편성했다.
시는 기흥 저수지 수질 3 등급 유지를 위해 주 2회 이상 예찰하고, 하갈동 기흥호수공원 산책로 조성 공사로 발생한 폐기물이나 생활 쓰레기 등 유입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앞서 6월부터 8월까지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과 선박 등을 활용해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녹조 제거제 2140kg을 살포했다. 한국농어촌공사도 22일 추가로 녹조 제거제 240kg을 살포할 계획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이달 말 기흥저수지 내 조정경기장에서 전국 생활체육 조정대회가 열려 철저한 수질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수도권 시민의 수돗물 공급원인 팔당상수원 구역에 포함된 경안천을 예찰 하고 녹조 발생을 관리하고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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