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8일부터 21일까지 45일간 무료로 운영한 아인수림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 6000여 명이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은 만 3세 이상 아동부터 초교생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일 1시간 30분 운영 후 1시간 정비, 소독 작업 과정을 하루 3회 진행했다.
운영 요원을 배치해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워터드롭, 놀이대, 워터샤워기, 워터터널 등 놀이 시설뿐 아니라 이용 편의를 위한 탈의실, 쉼터 등을 갖춰 이용객들이 시원한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아인수림공원 물놀이장은 편안한 가족쉼터 및 아이들의 건전한 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매년 개장하고 있다.
접근성이 좋아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인기 있는 가족쉼터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군 인구교육가족과 관계자는 "이 시설은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께 호응을 얻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설을 이용하시는 주민들께서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셨다"며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물놀이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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