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통계청에서 공포한 지역활동인구는 지역 내 사업체에서 일하는 취업자와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를 합산한 자료로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인구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군의 전체 인구인 4만9000여 명보다 많은 6만여 명이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인구 증가를 위해 생활인구를 계속 확보하고 이들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향상을 위한 고품격 주거단지를 확보하는 등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군북면 아토피자연치유마을은 기존 35세대에서 205세대 확대하기 위한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의 공공시설과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등 인프라를 통해 인근 지역의 민간 주택단지도 늘어날 수 있도록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활력 증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인프라 조성, 청년이 오고 싶어 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가치 재창조를 위한 지역인재군 양성 등 4대 전략 3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기획예산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통계로 관내에 거주하지 않은 사람들이 생활을 위해 금산군에 많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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