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가정 없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한국나눔연맹이 추석을 앞두고 21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총 56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백미(10kg) 1000포, 라면 1000박스, 과자 1000박스 등이다.
이순자 한국나눔연맹 부장은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기탁 물품을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
1992년 2월 개관한 한국나눔연맹 대구에 본부를 두고 있다.
결식아동 급식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무료급식 사업 등 생활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비영리 법인으로 정부의 지원 없이 순수 후원자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2년부터 금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오고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1억76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다.
군은 이날 기탁받은 현물을 지역의 소외 계층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10개 읍·면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 할 예정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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