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단국대에 따르면 김인호 교수는 국내 돼지 및 반려동물 사료 가공의 개척자이자 동물생명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무항생제 양돈 사료와 저탄소·친환경 사료를 개발해 국내 '한돈'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김 교수는 2000년 임용 이후 지금까지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저널에 실린 논문의 건수만 644건이고, 스코퍼스(SCOPUS)저널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모두 포함하면 873건이 넘는 점 등이 인정을 받았다.
안순철 총장은 "김인호 교수는 지난 25년간 돼지 및 반려동물 사료 개발 및 생산공정 개선 등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학계 두터운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며 "대학발전 및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단국대 제1호 석학교수로 임명하게 됐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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