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면에 따르면, 그동안 작은도서관(관장 배현희, 구화순)은 13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가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해 왔으나 종일 개방을 원하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반포면 주민자치회(회장 성채원)는 새롭게 신축된 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된 작은도서관을 더 많은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주민자치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한다.
주민자치회와 작은도서관 봉사자가 뜻을 모으면서 작은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지역민을 위해 개방된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은 "읽을 책도 많고 만화책도 있어 즐겁고 더위를 피하는 시원한 장소가 있어 방학에 자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성채원 주민자치회장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과 주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회원들이 도서관 종일 개방을 위해 뜻을 모아주셨는데 무척 감사드린다.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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