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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꿈빛학교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학교는 '2024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박경아 교사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예산꿈빛학교는 충남교육청의 대표 사례로 '꿈빛 토피아를 꿈꾸는 발달장애인의 꿈'을 제출했다. 이 사례는 국민참여 심사와 교육부 평가위원단의 예선을 통과하고, 교육부 적극행정위원회 본선 심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학교의 전공과에서는 대인서비스 교과와 연계해 세탁 실무 실습을 진행하며, 지역사회까지 출장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꿈빛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의 이불 세탁 봉사까지 포함해 학생들에게 실습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꿈빛크린'은 전국 특수학교 최초의 세탁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학생들에게 세탁 전문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착한소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충남교육의 우수성을 높이고 있다. 김성희 교장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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