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대표 사례로 제출한 '꿈빛 토피아를 꿈꾸는 발달장애인의 꿈'은 국민참여 심사와 교육부 평가위원단의 1차 2차 예선을 통과한 데 이어 교육부 적극행정위원회 본선 심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
예산꿈빛학교 전공과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대인서비스 교과에서 세탁 실무 실습과 특히 현장 중심 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내 뿐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출장 세탁 서비스를 실시해, 마을 어르신 이불 세탁 봉사까지 하는 '꿈빛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꿈빛학교의 꿈빛크린은 전국 특수학교 최초의 세탁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세탁 전문 기술을 습득과 실습 및 취업의 기회를 부여해 세탁 판로를 개척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꿈빛크린은 착한소비 캠페인을 적용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충남교육의 우수성을 제고하여 타지역 기관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김성희 교장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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