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이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통해 대학생 개발자들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이번 대회에서 ▲김재영 팀의 시간 역행 컨셉의 ARPG '크로노' ▲전세혁 팀의 RPG 방식의 타워 디펜스 '쿼드라 클래쉬' ▲한세욱 팀의 2D 플랫포머 액션 'triAPO' 등 총 3개의 자체 제작 게임을 선보였다. 대회 참가자와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대학생이 개발한 게임이 현재 시장에 발매된 수준으로 구현되어 있어 놀랐다"고 평가했다.
김재범 교수는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국내 최초의 게임학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호서대 학생들이 선보인 게임들은 대학생 개발자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게임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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