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21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부안 수소 도시 조성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착수보고회는 군을 비롯해 전북 테크노파크(TP), ㈜현대건설, ㈜유신 등 4개 기업 및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용역 추진 방향, 과업 수행계획, 세부시설 계획 등에 관해 논의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구체화했다.
이번 용역은 ㈜현대건설과 ㈜유신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수행되며 군은 오는 2025년 8월까지 수소 도시 조성사업에 관한 마스터플랜 및 세부시설 계획 등의 수립을 완료하고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21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부안 수소 도시 조성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와 함께 군은 2022년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19억원이 투자되는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수소 도시 조성과 연계하고 풍력 및 태양광 등을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을 병행해 친환경 에너지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 안정적인 청정 에너지원을 공급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수소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에서 생산되고 공급되는 청정에너지 수소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를 조성해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산업으로 수소를 통해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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