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난 20일 영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영산포 상생센터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나주시 제공 |
나주시는 센터 신축 부지 매입, 실시설계 등을 거쳐 연면적 491.9㎡에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29억원을 투입, 지난해 8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했으며 이날 센터 준공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김민주 영산동 도시재생주민협의회장, 장행준 영산포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영산동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층은 주민들의 문화복지프로그램, 각종 행사 추진을 위한 다목적회의실과 현장지원센터가 들어섰다.
2층에는 주민 공동체, 죽전골목 상생 상가 창업 등 주민 일자리·소득창출을 목표로 한 교육실, 공동작업장, 주민 쉼터 등을 갖췄다.
3층엔 영산포 역사를 담은 홍보관이 둥지를 틀었다. 마을 활동 기록, 홍보, 동아리방 등 주민 간 소통 사랑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동 상생센터가 영산포 주민들의 교류, 일터, 문화·여가 공간이자 도시 활력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시 기능 회복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중점으로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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