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개모집과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적정성을 인정받은 두 기관은 올해 설치되는 아동돌봄 관련시설로는 5번째이다.
10호점은 석남동 상생마을 마을공방에 설치되어, 가좌권역의 아동까지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으로 운영된다. 또한 야간과 주말돌봄·일시돌봄·아픈 아이 돌봄까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인천시 1호' 거점시설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11호점은 청라동의 29블럭 호반베르디움에 설치되며, 기존까지 연령 구분 없이 운영되던 단점을 보완했다. 저학년과 고학년의 학습공간과 프로그램을 분리해 이용자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 운영된다.
시설별로 20명의 정원을 시작으로, 9월 2일부터 운영된다. 11호점은 이용자의 추이를 고려하여 정원을 최대 40명으로 변경하고, 시간 연장형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또한, 기존시설과 늘봄학교와의 차별화를 위해 코딩·골프·원어민 회화 등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공정한 기회와 다양하고 질 높은 돌봄을 받을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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