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수돗물에서 흙과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속출함에 따라 수자원공사에 문의한 결과 수돗물 냄새의 발생 원인은 장기간 폭염으로 팔당호 원수에 남조류와 녹조가 원인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동부권(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금광면, 보개면 일부 충주댐 급수구역)을 제외한 지역에 광역 상수도를 공급받아 사용한 지역에만 냄새 발생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의 냄새 발생은 인체에 유해성은 없지만 수돗물 음용 시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3분 이상 끓여 마실 것"을 당부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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