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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국회의원들 이재명 2기 주요 당직 임명

조승래 수석대변인에 이어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정문 의원
조직부총장 황명선, , 대변인 황정아 의원은 유임

승인 2024-08-21 15:34

윤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이 이재명 대표 2기 체제에서 주요 당직을 맡았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1일 이정문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을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 인선 결과를 의결했다.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당내 또는 다른 정당과의 정책 조율을 총괄하며 소통의 최일선에서 실무를 맡는 역할이다.

논산시장(3선)을 지낸 황명선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조직부총장에,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과 한민수 의원(전북 익산)이 유임됐다. 김우영 정무조정실장과 박지혜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 한웅현 홍보위원장, 김석담 윤리감찰단장 등도 유임됐다.

대외협력위원장은 김현정 의원,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임광현·안도걸 의원, 전략기획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정을호·박선원 의원이 맡았다. 법률위원장에는 기존 박균택·이용우 의원에 이태형 변호사가 합류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엄중한 정국 상황에서 민주당이 보다 주도적이고 입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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