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권 광역교통 환승요금 체계 |
이에 따라 26일부터는 기존 대전과 세종 간에 적용되던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해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세종이나 대전에서 청주, 공주로 이동하려면 교통비를 추가로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만 내면 3회까지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
2025년 상반기 세종에서 대전 반석역을 운행하는 B2노선이 유성구 장대삼거리까지 연결되고, B1노선 중 대전 유성구 둔곡교차로 BRT 중앙정류장이 2025년 2월말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또 세종~공주 간 광역 BRT는 2025년 운행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행복도시권 통합 환승할인에 BRT 노선 연장 및 신설 등이 이루어지고 국토부의 'K-패스', 세종시의 '이응패스'가 더해지면 시민들의 교통비가 절감되며 광역도시 간 접근성이 강화되고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이용도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 신성현 교통계획과장은 "행복청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광역도시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행복도시권 교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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