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퇴행성 골관절염’수술 없이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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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퇴행성 골관절염’수술 없이 치료한다.

- KBIOHealth, 지원기업 첨단재생세포치료제 임상연구 허가

  • 승인 2024-08-21 12:49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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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은 범부처사업 '바이오BT기반 의료제품 공동연구개발지원'과제(이하 '원스톱 과제') 수행을 통하여 국내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3차원 형태의 연골세포집합체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승인되었다고 지난 8월 20일 밝혔다.

원스톱 과제는 심의를 통해 선정된 의료제품 개발자에게 KBIOHealth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맞춤형 기술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의료제품을 상용화 한다 는 목적으로 수행된 사업이다.

KBIOHealth로부터 기술서비스를 지원받은 기업인 입셀(대표 주지현)은 골관절염질환모델을 이용한 비임상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합 승인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연골 스페로이드(다수의 연골세포를 3차원 형태로 배양한 원형 세포집합체)'를 수술이 아닌 주사 형태로 관절강 내 투여하는 첫 시도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골관절염은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질환이며 미충족수요가 높은 대표적인 질환이지만 손상된 연골까지 치료하는 근본적 치료제(이하 'DMOAD', 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s)로 승인받은 제품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



해당 기술서비스를 수행하는 비임상지원센터 신약평가팀에서는 DMOAD 개발을 위해 다양한 종(種, species)을 이용해 질환을 유도하고 그에 따른 경시별 중증도 데이터를 확보하여 후보물질의 기전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했다.

더불어, 규제기관으로부터 사전상담과 컨설팅 업무를 함께 연계하여 더욱 신뢰있고 유효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KBIOHealth 차상훈 이사장은 "신의료제품의 제품화를 위해 수요자에게 맞춤형 기술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위단계 진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송=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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