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부산시의원(금정2·국민의힘)./부산시의회 제공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최종 후보를 내달 14일 전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은 "투명한 공모 과정을 통해 금정 발전 최적임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늦어도 내달 초에는 공모에 돌입해 공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준호 의원은 2018년 금정구의원, 2022년 시의원을 지내 지역 현안에 밝다. 또 1989년생으로 민주당 후보 이재용(1978년), 조준영(1977년) 구의원에 비해서도 젊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 의원은 부산시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부산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등 다양한 조례를 발의했다.
또 그는 금정구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금샘로 개통 등 발언 및 시정질문으로 부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의정 활동으로 부산시청 직원들이 뽑은 최고 시의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금정구청장 보선은 당협위원장인 백종헌 의원의 의중이 관건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단수 추천이나 경선 등 아직 구체적인 공천 방침을 정하지 않았지만 당협위원장인 백 의원의 의사가 선출 방식이나 후보 확정에 크게 반영될 수 밖에 없어서다.
백종헌 의원은 "구청장 도전 의사를 가진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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