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의 이 사업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동반자 역할을 하는 반려식물을 지원해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며 일상 속 활력을 되찾아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2022년에는 100명에게 고무나무를, 2023년에는 105명에게 슈퍼바를 지원했고 올해는 이달 중순부터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 110명에게 휘토아 반려식물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반려식물 지원 시 각 가정을 찾아 어르신들이 식물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상담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여기에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지원한 반려식물이 치매 어르신에게 돌봄과 교감의 대상이 돼주며 자기주도적인 돌봄 활동으로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 효과를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치매 어르신들이 반려식물과 함께 생활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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