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의 이번 프로그램은 형편상 외부 활동이 적어 답답한 마음이 가득한 이들의 우울감, 무기력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뤄진 것이다.
이에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서로 간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모처럼만의 나들이 효과를 높이는 등 재활의 의지를 북돋았다.
이어 군 보건소는 폭염 대비 건강관리 및 온열질환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윤태곤 소장은 "앞으로도 암 환자와 가족 간 서로 격려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삶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현재 252명의 재가 암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 암 환자 대상 영양보조식품 제공, 방문간호 서비스, 암 환자 의료비용(3년간, 연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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