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맥문동 꽃 축제장을 점검하고 있는 김기웅 서천군수 |
서천군이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개막을 앞두고 20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부서장 등이 나서 축제장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에 위치를 변경한 축제장 주무대와 체험 공간을 먼저 살펴보고 관람객 이동 동선을 직접 확인하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군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매일 300여명의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점검과 실시간으로 관광객 이동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등과 협력해 축제기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기웅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축제가 열리는 송림산림욕장은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지로 인파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축제는 맥문동 보랏빛 멜로디를 주제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최대 맥문동 군락지인 송림산림욕장에서 개최된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