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현장은 지난해 폭우로 인해 제방 사면이 유실, 붕괴로 인한 사고위험이 노출돼 인근 농경지 피해 및 주민 통행 불편을 미연에 방지키 위해 재해복구사업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그런데, 공사가 늦어짐에 따라 이곳 주민들은 태풍에 집중호우가 내리기 전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쳐달라며 공주시에 찾아가 항의하는 등 민원을 제기했다.
주민들이 서둘러 요구하는 데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돼 논, 밭 가옥이 침수되는 일이 번복될 까봐 가슴을 조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감리단 관계자는 "9월 추석전에 공사를 완공하려고 했으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돼고 있다"며 "하천 폐기물은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예정이며 혈저천 상류와 하류 공사는 오는 10월 중순에나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 재해복구 현장은 9월 11일에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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