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장 감독 소홀...'폐기물 하천바닥에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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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장 감독 소홀...'폐기물 하천바닥에 방치'

흙탕물, 먼지로 주민 통행에 크게 불편

  • 승인 2024-08-21 10:31
  • 수정 2024-11-14 14:26
  • 신문게재 2024-08-22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사장 폐기물 방치
공주시 옥룡동의 혈저천 재해복구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하천 바닥에 폐기물이 방치되고 도로에는 흙탕물과 먼지가 발생해 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혈저천은 지난해 폭우로 제방 사면이 유실돼 인근 농경지와 주민 통행에 피해를 입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재해복구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공사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은 태풍과 집중호우가 오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해달라고 공주시에 항의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돼 논과 밭, 가옥이 침수된 경험이 반복될까 우려하고 있다. 감리단 관계자는 "9월 추석 전에 공사를 완공하려 했으나 여름철 폭염으로 지연됐다"며 "하천 폐기물은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예정이며, 혈저천 상류와 하류 공사는 10월 중순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 재해복구 현장은 9월 11일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공사 진행이 필요하다. 공주시와 관련 당국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조속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 공주시와 관련 당국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조속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주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공사 진행이 필요하다. 혈저천 재해복구사업의 지연은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공주시와 관련 당국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조속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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