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문화원,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자 모집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건반악기 분야 2명 선발…28일까지 접수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충북교육문화원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함께할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문화원은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건반악기(국악기 제외) 분야에서 2명의 협연자를 선발한다.

지역의 젊은 음악 인재들에게 전문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적 재능을 널리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서접수는 8월 28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e-mail])을 통해 응시원서와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31일 낮 12시 10분 교육문화원 2층 파트 1실에서 대면심사가 진행된다.

관·현·타·건반악기를 대상으로 악기군의 구분없이 진행되며 협주곡 중 자유곡 1곡을 연주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 3일 교육문화원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11월 23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청소년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게 된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협연자 모집은 음악가를 꿈꾸는 도내 학생에게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