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30분 기준. 태풍정보. |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태안으로 98.6㎜의 폭우가 쏟아졌고, 서산과 당진도 각각 91.5㎜와 85.3㎜로 많은 비가 내렸다.
충남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고,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남 전역에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를 주의해야겠다.
23일까지 해수면 상승에 의한 저지대 침수도 유의해야 한다.
21일 예상강수량은 충남 서해안과 북부내륙은 100㎜ 이상도 내릴 수 있으며, 그 외 충남·대전·세종은 30~80㎜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22일부터 23일 새벽까지는 대전과 세종, 충남 모두 20~60㎜ 비가 더 내리겠다.
피해현황으론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국도 29호 도로가 침수됐고, 서산에선 차량 2대, 태안에선 상가 1곳이 침수된 상황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충남에서 당진·서산·태안에 호우경보를 발효하고 비상 2단계를 선언했으며, 도에선 시군 비상근무 442명 등 기상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관리하고 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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