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키움 국책연구단지 전경. 사진=이희택 기자. |
이번 포상은 스마트 해상물류 대전환과 자동화 항만 기술 개발, 중·장기 국제개발협력(ODA)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번 시상식을 주재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이언경 선임연구위원에게 돌아갔다. 이 위원은 스마트 자동화 항만 상용화 기술 개발 및 해상물류 공급망 개선 연구를 통해 해상분야 국정과제에 큰 기여를 했다.
'국민포장'은 건축물 유지관리 및 범죄예방 환경 설계 연구로 안전정책 방향 설정에 기여한 건축공간연구원의 조영진 연구위원과 한국의 대륙별 국제개발협력 전략 수립에 기여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손욱 교수가 수여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뇌신경과학 연구 및 법제 대응기반 마련 연구를 수행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의 최민영 선임연구위원, 직업훈련 개선연구로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정책에 기여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문한나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어린이 환경보건 개선 연구로 국민안전 및 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한 한국환경연구원의 정다운 연구위원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코로나19가 보건의료 재정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필수의료 기반 강화 및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정책을 수립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이은경 선임연구위원, 경제특구 효과성 분석 연구로 정부 정책의 구체화에 기여한 한국개발연구원의 김정욱 선임연구위원 등이 수상했다.
국토연구원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 물류 플랫폼, GTX 개발 및 도입 등 정부과제 대응을 통해 기관표창을 받았다. '국무조정실장 표창'은 한국의 가스산업 개선 연구로 에너지안보 및 공정한 경쟁환경 확립에 기여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박진호 연구원 등 10명에게 전달됐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국가적 아젠다를 선도하는 국책연구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과제 성과창출에 적극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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