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해양지도집 표지. 사진=해수부 제공. |
우리나라 해양에 관한 최초의 범정부 차원의 종합기록물이자 정부와 공공기관, 해양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해양 현황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주요 정보는 대한민국 해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른다. 해양 공간과 자연, 사회, 역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해양조사 성과와 바다의 변화 과정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우리 바다와 해안선의 변화, 항만개발 계획 등 과거에서 미래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도 포함한다.
설명은 지도와 삽화 등을 활용해 전문적인 내용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해양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향후 중앙부처, 공공기관, 도서관, 교육기관 등 550여 개 기관에 순차적으로 이 지도집을 배포키로 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지도집 발간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해양 관련 정책과 연구에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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