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경찰서가 지난 20일 청소년 4명에 대해 경찰 단계 선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
경찰 단계 선도프로그램은 소년범 및 비행 청소년 대상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으로 범죄 예방 및 재비행 방지 등 조속한 사회 복귀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은 전북도박 문제 예방 치유 센터를 통해 사랑의 교실 도박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불법 도박 범죄에 신속 대응하고 도박 청소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과 보호자의 동의로 마련됐다.
전북도박 문제 예방 치유 센터는 문체부 소속기관으로 도박 문제 청소년 발견 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기관으로 재범 위험성 제거를 목적으로 하며, 도박 청소년 4명에 대해 강사 2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이번 경찰 단계 도박 선도프로그램에서는 도박 중독예방 교육 및 1 대 1 상담 등으로 이뤄지고 14일과 20일 2일에 걸쳐 총 10시간 진행하였으며, 이수자에 대해서는 소년범 전문가 참여제 실시 및 당분간 모니터링을 하고 고창군 '청소년 안전망'에도 연계할 예정이다.
한도연 고창경찰서장은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협업 및 홍보 활동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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