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정기 공연 개최. 사진=시교육청 제공. |
광복 79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염원과 장애인 예술인들의 소망을 담아 준비했고, 공연 주제는 '나의 소원'이다. 공연은 총 2막으로 구성되며, 1막에선 조국의 해방을 위해 투쟁했던 선조들의 불굴의 의지와 염원을 노래한다. 2막에선 오늘날 문화가 융성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며, 장애인 예술인들이 꿈꾸는 미래와 소망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세종예술고 학생들이 장애인예술단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조화로운 선율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2부가 사실상 클라이맥스다. 입장은 무료고 공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최대 600명까지만 입장을 허용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정기 공연은 장애인 예술단 단원들이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재능과 노력을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여운과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2022년 3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창단됐다. 이 예술단은 중증 장애인 5명으로 구성됐고, 보컬과 건반, 오카리나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룬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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