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방사능구호소 테러’ 가정 을지연습 실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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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방사능구호소 테러’ 가정 을지연습 실제훈련

  • 승인 2024-08-21 15:0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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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0일 방사능구호소 테러를 가정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0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2024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이 협력하여 위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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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0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2024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오늘 훈련은 적 특작 부대가 방사능 구호소에 위장 잠입하여 폭탄 테러로 구호소 일부가 파괴됐고,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하여 신속히 복구하라는 메시지가 주어졌다.

특히 적 테러 분자 격멸에 군부대의 드론과 5분대기조가 활약함으로 현대전 양상에 대응한 점이 두드러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을지연습 실제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여러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의 지속적인 훈련과 소통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을지연습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예정돼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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