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2024 을지연습 실제훈련 |
이날 훈련은 대테러·화재 대응훈련으로 제3105부대 1대대와 단양경찰서, 단양소방서, 단양자율방재단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특히 현장감 있는 진행으로 이뤄져 참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훈련은 을지 2종 사태 선포에 따라 전쟁위험이 농후한 가운데 인근 중요 군사시설의 전시 활동 방해와 후방지역의 혼란 야기를 도모하고 있다는 상황을 설정했다.
특히 대피소인 국민체육센터에 드론 공격과 적 특작부대 요원 난입으로 인명·건물피해와 화재 발생 등 구체적이고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현실감을 더했다.
대응 체계는 △제1단계 재난안전망(PS-LTE)을 이용한 신속한 관계기관 상황전파 △제3단계 인명 대피 유도 △제3단계 구조·구급활동 및 화재진압 △제4단계 경찰 및 군부대 기동타격대 현장 출동, 테러 진압 △제5단계 폭발물 처리 △제6단계 응급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군,2024 을지연습 실제훈련 |
김문근 단양군수는 "을지연습 실제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을지연습은 국가적으로 전쟁을 대비하는 연습이지만, 지역적으로는 각종 크고 작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발생 시 군과 관계기관 등이 합동 대응할 수 있는 협업 연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군경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맡음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