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0일 태풍 종다리 대비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안전총괄과와 산림공원과,건설도시과, 해안수산과 등 협업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0일 태풍 종다리 대비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특히 심 군수는 "바닷물의 높이 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백중사리 대조기 기간으로 해안가 침수 피해와 산사태, 지반 침하, 저지대 침수 등이 우려된다"며 "산사태·하천·해안가 등 위험지역 외출 자제와,피해 우려 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하는 등 태풍 대비 행동 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가동 점검, 수위 모니터링 실시, 전신주 감전 예방 조치, 맨홀배수구와 농경지 양수기 점검, 이물질 제거 등을 실시하고, 강풍을 대비해 취약 시설물, 농작물 관리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기로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태풍이 서해안지역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가능한 인력과 자원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철저한 사전 대비로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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