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는 18일 새로남교회 글로리홀에서 한밭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근)과 서구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식을 갖고 위기가정 지원비로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력식에는 새로남교회 교우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난 4년 동안 지속된 위기가정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남교회에 감사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새로남교회가 2020년부터 기탁한 위기가정지원 기탁금은 7500만 원이다. 한밭종합사회복지관은 4년 간 유관기관과 협력해 서구 내 141명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1인당 약 50만 원 상당의 위기지원금을 전달했다.
오정호 새로남교회 담임목사는 "소외되고 연약한 이웃을 돌아보는 귀한 사역을 한밭복지관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열심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한밭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다양한 문제에 노출된 위기가정에 지원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유연한 선정기준과 신청과정을 적용해 복지사각지대의 서비스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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