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 전경 |
이날 전달식은 방세환 시장과 보훈단체협의회장, 무공수훈자회장, 6·25참전유공자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족들이 훈장을 전달 받았다.
수훈자인 故 장익찬 중위는 1949년 1월 입대해 6·25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과 함께 육군 상사로 특진했다. 이후 54년 육군 장교로 임관해 59년 5월 전역했다.
故 김복용 병장은 52년 입대해 53년 4월 철의 삼각지인 철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전쟁이 끝난 후 그 공적이 인정돼 화랑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방 시장은 "호국 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며 "앞으로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보훈 정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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