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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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22일 오후 2시 공습경보, 주민대피(20분) 및 차량 이동통제(5분) 훈련

  • 승인 2024-08-20 16:36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군포시, 2024년민방위훈련 포스터.
군포시, 2024년민방위훈련 포스터.
군포시가 20일 을지연습에 연계해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4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미사일 등 공습상황을 가정하여 국민행동요령 숙달과 실제 대피훈련을 중점으로 하며 호우 특별재난지역을 제외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전 시민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이동하여 훈련상황을 라디오방송(FM 97.3Mhz)으로 청취하면 된다. 대피소 위치는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티맵, 안전디딤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음성)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고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도로변 차량이동 통제훈련도 실시되는데, 군포시 통제구간은 '군포소방서사거리~오금동행정복지센터 삼거리' 이며 도로통제 시간은 5분(14:00 ~ 14:05)이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민방위훈련의 목표는 시민 안보의식 고취 및 국가적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사고 없이 훈련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포=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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