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수원 행궁동 일대 '골목상권 공동 발전' 상생 정담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수원 행궁동 일대 골목상권 공동 발전을 위한 상생 정담회를 기념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20일 수원 행궁동 일대 골목상권 공동 발전을 위한 상생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한원찬 의원,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과 행궁동 일대 골목상권 및 골목형상점가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실시했다.

정담회는 행궁동 일대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함께 행궁동 일대 상인회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행궁동 지역에 위치한 상인회 중 가장 먼저 '골목형상점가'로 등록된 '화성행궁맛촌공방거리상인회'의 사례를 바탕으로 골목형상점가 등록에 대한 노하우 및 지정 이후 상인회의 긍정적 변화 또한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한원찬 의원은 "수원의 대표적 관광지인 행궁동 일대 골목상권의 활성화는 수원 골목경제 발전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정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골목상권 지원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골목상권이 다수 밀집한 지역인 만큼 화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5개 골목상권이 하나의 지향점을 갖고 뭉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상권 화합의 모범사례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궁동 일대 상권 화합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원은 경기도의회와 상인회 간 상권 공동발전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