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원서 제출 방식은 대상별로 차이가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 중이거나 출신 학교에 응시 원서를 접수하며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자나 기타 학력 인정자,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대전교육청 별관 2층 소회의실에서 서류를 접수 받는다.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가 있는 사람 등이다.
대전교육청은 온라인으로 미리 원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응시 원서 작성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주요 내용을 입력하고 접수처에 방문해 작성 내용을 확인하고 응시수수료를 납부하면 제출이 완료된다.
다만 대리접수자,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 해외 고등학교 졸업생 등 기타 학력 인정자는 온라인 원서 작성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접수처 방문해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본인 직접 접수가 원칙이지만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접수일 현재 기준 해외 거주자 등은 증빙서류를 첨부해 직계가족이 대리 접수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 준비물은 신분증, 여권용 사진 2매, 응시수수료다. 응시수수료는 4개 이하 영역은 3만 7000원, 5개 영역은 4만 2000원, 6개 영역은 4만 7000원이며 대전교육청 서류 접수 시 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각 학교 수납 방법에 따른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는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응시 원서 접수 대상자에 따라 접수 장소, 제출 서류 등이 다른 만큼 사전에 내용을 확인하고 접수처에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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