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25호선 충북 남일~보은 제2공구 도로건설공사가 완료돼 23일부터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국토관리청 제공 |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충북 보은군 수한면 후평리(후평교차로)에서 보은군 회인면 눌곡리까지 총연장 10.4㎞로, 총 사업비 1595억원을 들여 2016년 8월부터 8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차로 신설 및 개량 공사를 마쳤다.
도로 개통으로 보은군 수리티재의 위험한 산악지대를 수리티터널로 통과함에 따라 통행 안전확보는 물론, 이동거리(3.6km)와 주행시간(8분)을 단축해 청주시로 이동하는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25호선 충북 남일~보은 제2공구 도로건설공사가 완료돼 23일부터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회전교차로로 건설된 후평교차로 모습. /대전국토관리청 제공 |
방윤석 청장은 "이 구간은 급경사와 급회전 구간이 많아 평소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 개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물류비 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현재 공사 중인 남일~보은 제1공구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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