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도시재생사업 성공 위해 교육청·소방서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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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도시재생사업 성공 위해 교육청·소방서와 '맞손'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 위한 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마을학교, 진로체험,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협력 약속

  • 승인 2024-08-20 10:4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음성교육지원청, 음성소방서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채민자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현백 음성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음성교육지원청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마을학교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음성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군은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구조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채민자 교육장은 "도시재생사업이 교육환경 개선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음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화재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이후 지속 가능한 운영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속해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상생발전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쇠퇴하는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읍 도시재생 인정사업(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130억 원)으로 노인복지·생활체육·돌봄 교육 등을 아우르는 생활 인프라 시설을 조성했으며, 역말 도시재생사업(134억 원), 시장통 도시재생사업(288억 원), 감곡면 우리동네살리기사업(69억 원)을 진행 중이다.

또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음성읍 지역특화 재생사업과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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