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 국악버스킹 리플렛. |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중앙탑면 풍류문화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우리 음악의 멋과 운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악버스킹'은 기존의 공연장을 벗어나 야외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인 정도형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통음악과 창작국악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실내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민요, 성악, 포크 음악 등 국악의 경계를 넘어선 다양한 음악 공연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토요상설공연의 특징은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환경보호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는 점이다.
룰렛 돌리기와 국악기 관련 퀴즈 등을 통해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드로잉더뮤직'의 꿀벌 캐릭터 '꾸리버리'와의 콜라보를 통해 공연을 즐기면서 동시에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정도형 상임지휘자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 음악의 열정과 흥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국악버스킹'을 통해 우리 음악이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악버스킹' 공연은 9월 28일과 10월 5일을 제외한 9~10월의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공연과 국악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시청 문화예술과 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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