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혈사 종성 스님은 "폭우에 이어 폭염 등 기후 취약 거주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신도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석중 의당면장은 "힘들게 여름을 견뎌야 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동혈사에 지역주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 필요한 주민들에게 동혈사의 정성을 잘 전달해 이웃 모두가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동혈사는 공주시 장애인 복지관과 마곡법인 노인종합복지관에도 백미와 라면을 기탁했으며, 지난 폭우로 수해를 입은 가정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한 바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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