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기반 수·과학 융합프로젝트는 인천 관내의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평소에 궁금했던 수·과학 현상이나 연구하고 싶었던 주제에 대해 실험 및 탐구하는 프로젝트 활동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코칭 아래 8주 동안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6팀이 참여, ▲그래핀의 특성 탐구 ▲대한민국 인구 변화에 대한 수학적 분석 ▲플라스틱을 구부리면 왜 하얗게 변할까? 등 다양한 수학, 과학 분야의 연구 주제로 진행하고 8월 18일 산출물 성과 발표회를 끝으로 모든 프로젝트 과정을 마쳤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8주 동안 학교에서는 할 수 없었던 나만의 연구 활동을 통해 연구자가 된 거 같다"라며"프로젝트를 통해 나의 열정과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었고, 배움이 즐거운 것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봉 소장(인천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은 "평소 궁금했던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과학적으로 접근해보는 경험은 주변 현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무한상상연구소는 융합교육의 기회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교육체험센터, 학교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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