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재산보호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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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재산보호에 최선

서산시, 비상 대비 태세 확립, 을지연습 4일간 실시
20전투비행단, 무인항공기 침투대비, 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
서산교육청, 응급상황 골든타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
서산교육지원청, 2024년 4일간 을지연습 본격 돌입

  • 승인 2024-08-20 09: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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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 단체 사진


서산시, 비상 대비 태세 확립... 을지연습 4일간 실시

이완섭 서산시장,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에서 통합적 실제 대응 연습 강조



충남 서산시가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안보태세를 강화해 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제1789부대 1대대 정작과장, 을지훈련 참여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제1789부대 1대대 정작과장으로부터 현재까지의 정부 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전반적인 훈련 추진 상황과 부서별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 시장은 북한의 핵 사용 위협과 핵 사용 시의 상황을 가정하고 복합적이고 통합적인 대응 연습을 강조했다.

시는 빈틈없는 을지연습을 위해 근무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추진했으며,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가 비상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통합적인 실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연습이 돼야 한다"라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김경률 원사)
군제20전투비행단, 무인항공기 침투 대비, 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 모습
3(이재민 중사)
군제20전투비행단, 무인항공기 침투 대비, 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 모습


공군제20전투비행단, 무인항공기 침투 대비, 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 실시

UFS 연습과 연계해 육군 32사단과, 서산경찰서와 실전적인 훈련 진행

테러 대응 능력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8월 19일 육군 32보병사단 98여단, 서산경찰서와 함께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위험성이 증대되고 있는 무인항공기가 비행기지 내로 침투한 상황을 가정하여 작전요원들의 임무절차를 숙달하고 인접 부대·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군·경 합동훈련으로 진행함으로써 테러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에도 기여했다.

훈련은 부대 인근에서 비행하는 미확인 무인항공기(드론)를 식별하면서 시작되었다. 무인항공기 식별과 동시에 대테러 초동조치요원의 현장출동 및 대공화기의 전투대기가 이루어졌으며, 인접 육군부대와 경찰서에 출동을 요청했다. 무인항공기가 기지 내부로 진입함에 따라 가용 전력을 활용하여 무력화 조치를 시행했고, 신속하게 도착한 육군?경찰 전력은 발진원점의 수색을 통해 조종자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후 추락한 기체의 폭발물·화생방 위험에 대한 정찰을 실시했으며, 조종자에 대한 합동 정보분석 후 훈련을 종료했다.

기지작전운영담당 송현아 소위는 "임관 후 처음 실시하는 UFS 연습이지만, 그동안 훈련을 통해 반복·숙달했던 임무절차를 침착하게 수행했다. 어떠한 테러 상황이 발생해도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훈련소감을 밝혔다.

20전비 기지방호작전과장 문순상 소령은 "전승 확보를 위한 항공작전의 지속성 보장을 위해 비행기지 대테러 작전은 신속·정확한 보고와 상황조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대비태세 확립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전비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한미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UFS(Ulchi Freedom Shield,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과 연계해 '24-2차 전투태세훈련(ORE: 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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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응급상황시 골든타임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모습


서산교육지원청, 응급상황시 골든타임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실시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19일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산소방서 정호영 소방장의 강의로 심폐소생술의 원리와 순서 및 방법을 먼저 배운 후 실습인형을 상대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시해보는 실습위주로 진행해 실제 응급상황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송○○ 주무관은 " 언제 어디서 어떤 위기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상황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실질적인 실습이 진행되어 뜻깊은 배움이었다."라고 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상황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반드시 습득해야 할 교육이다."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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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을지 훈련 모습


서산교육지원청, 2024년 을지연습 본격 돌입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19일 "2024년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날 을지연습은 오전 9시 최초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비상식량시식회,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심폐소생술 훈련 등을 실시했으며, 근무조를 2개조로 나누어 편성하고, 각각 통제부, 상황실, 문서 취급소, 실시부에 배치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 청의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전 직원이 합심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2일차 비밀반출훈련 및 방독면 착용 훈련, 4일 차 민방공대피훈련 등을 통해 을지연습을 내실 있게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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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을지연습 훈련 모습


서산교육지원청, 을지연습 홍보 물품 배포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19일부터 22일까지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24년 을지연습이 진행한다.

을지 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전국 단위 연습으로 올해로 56회를 맞이했다.

이번 연습은 지난 14일 공무원 필수요원을 대상을 비상소집을 실시하였고, 19일부터는 직원이 24시간 교대로 3박 4일간 전시 상황을 가정한 도상·실제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지원청 민원실에는 을지연습 홍보를 목적으로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슬로건을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물티슈 100개를 제작·배포하며 홍보중이다. 서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홍보물품 물티슈를 받고 "을지연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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