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농협, 밥심으로 쌀 소비 확대, 붐 조성에 적극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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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농협, 밥심으로 쌀 소비 확대, 붐 조성에 적극 앞장!

서산시, 대산농협, 호주 및 뉴질랜드에 고품질 쌀 수출 기념행사 개최
뜸부기 쌀 올해 첫 해외 수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도 전개

  • 승인 2024-08-20 09:16
  • 수정 2024-08-20 11:0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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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농협 뜸부기쌀 해외수출 선적식 기념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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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농협 뜸부기쌀 해외수출 선적식 기념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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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협종합미곡처리장에서 19일 열린 호주 및 뉴질랜드 쌀 수출 기념행사 모습


서산 대산농협(조합장 김기곤)은 대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뜸부기쌀 해외 수출 선적식을 갖고 올해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백남성 충남세종본부장,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송연광 농협 서산시지부장, 김옥수 충남도의원, 강문수 서산시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뜸부기쌀의 해외수출을 축하했다.

대산농협은 2007년부터 호주, 미국, 캐나다 등 10여개 나라에 약 945톤의 뜸부기쌀을 수출해 왔으며, 이번에 선적되는 19.4톤 물량(5천만원 상당)은 뉴질랜드와 호주로 전량 수출되어 현지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기곤 조합장은 "뜸부기쌀은 미질이 좋은 삼광벼로 재배해 밥 맛이 좋고 찰진 것이 특징이며, 철저한 생산관리 하에 믿을 수 있는 우리 농협에서 책임지고 생산하는 쌀"이라며,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뜸부기쌀이 해외 소비자에게도 널리 알려져 쌀 소비확대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해,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뜸부기쌀은 청정지역인 간척농지에서 친환경 농자재로 재배한 고품질 쌀로 연중 초저온 냉각저장시스템으로 저온관리(15℃)해 여름철에도 가을 햅쌀과 같은 밥맛을 유지하는 서산시 대표브랜드로 정식명칭은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산읍 관내 대기업인 한화토탈에너지스, HD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LG화학의 관계자가 참석해 범국민 쌀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농협과 함께 공동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식습관의 서구화와 풍족해진 먹거리로 2023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56.4kg(통계청)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더불어 산지 재고 과잉 등으로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쌀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협은 지역 유관기관과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도 서산 관내 기관장, 유관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은 든든하게, 후식은 공기밥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며 쌀 소비 붐 조성에 힘을 보태오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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