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잔류분석을 실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국제비교숙련도 평가(FAPAS)는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분석 능력 평가 프로그램으로, 각국의 정부 기관, 시험연구소, 공인분석기관이 참가해 분석 능력을 검증받는다.
고창군은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을 시작한 2021년 이후로 매년 국제비교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능력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검증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57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고창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오이 농산물 시료의 잔류농약을 분석하여 제출한 12개 농약 성분 분석값이 모두 적합 결과를 받아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국제비교숙련도 평가를 통해 고창군 농산물 안전분석실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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