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
1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주민설명회는 2단계 구간 6개 공구 사업구역 일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리며,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공구의 공사 관계자 주관으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2단계 건설공사의 개요, 구간별 공사 시기,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 교통처리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도시철도 2호선 2단계'는 광주역에서 전남대학교를 거쳐 일곡·첨단·수완·운남지구 등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20.046㎞ 구간에 18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1단계와 연계해 기존 도심과 신도시 간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광주지역의 균형 발전과 도시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건설공사는 8월까지 교통처리계획, 지장물 이설 협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9월부터는 6개 공구 지장물 확인 등을 위한 도로 굴착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정에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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