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본사 사옥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 0시축제 기간 중 대전교통공사는 ▲정기열차 총 150회 증편, ▲임시열차 총 66회 증편, ▲안전전담 요원 800명이 투입되는 등 수송역량을 최대한 집중적으로 운용해 수송인원 총 101만743명을 달성했다.
특히, 9일 축제 개막식 당일에는 하루 이용객 14만명을 훌쩍 넘어,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 수송인원을 기록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이 기간 단 한건의 고객 사고·열차장애 및 지연 없이 고객 안전 수송을 달성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평가했다.
공사는 7월 초부터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해 축제 현장 인근역인 중앙로역과 대전역 군중밀집 대책 및 고객 동선 관리 등 전국 단위 축제 규모에 걸맞은 안전대책을 수립해 관리했다.
특히 올해 대전 0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철도 냉방시스템을 최대한 풀가동하여 운용해 도시철도 역사 대합실과 승강장 평균온도를 24 ~ 26℃로 쾌적하게 유지해 시민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수행했다. 그 밖에도 0시축제 붐업을 위해 ▲꿈씨 테마열차 136회 운행, ▲역사내 0시 행복사진관, ▲대전역 버스킹 72팀 공연, ▲대전관광 홍보 음원 역사 송출 등을 통해 대전 방문고객을 위한 문화서비스를 지원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함께 노력해 준 교통공사 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올해 도시철도에서 바라본 0시 축제 현장을 더욱 면밀히 분석해 내년도에는 대전 0시축제 문화 확산과 세계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대전교통공사가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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